- 책 정보
제목 : 모든 것이 F가 된다
작가 : 모리 히로시
장르 : 미스터리/스릴러/추리
가격 : 11,700원(당시 품절돼서 중고로 삼)
S&M 시리즈(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라고 주인공 2명이 다양한 사건을 겪는 형식으로 총 10편의 시리즈가 있다.
그중 첫 번째 시리즈가 ' 모든 것이 F가 된다'이다.
만약 이 책을 재밌게 읽었다면 다른 시리즈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에서 꽤 유명한 작품이라서 애니화 및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 스토리
14세에 양친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다중인격 판정을 받고 15년째 외딴섬에 있는 연구소에서 은둔하고 있는 천재공학자 마가타 시키 박사를 만나기 위해 연구소를 찾은 사이카와 교수와 그의 학생 모에.
하지만 밀실에서 은거하고 있던 마가타 시키 박사로부터 1주일 넘게 교신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박사의 방으로 향한다.
시스템 상 열릴 리가 없던 박사의 방문이 열리게 되고 그 안에 나온 것은 운반용 로봇 위에 실려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사지가 절단된 마가타 박사의 시체였다.
연구소 내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용의자가 되고 밀실살인 사건에 대한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 리뷰
평점 : ★ ★ ★ ☆ ☆ (추천)
일단 단점부터 말하자면 추리하는 과정이 논리적이지 않고 심리학에 기대는 느낌을 받았다.
트릭도 꽤나 어려워서 집중해서 읽어야 하며 이과가 아니라면 좀 이해하기 힘들 것 같다.
장점으로는 모든 것이 F가 된다는 1996년에 출간했고 작중 배경은 1994년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나오는 연구소는 자동 공기청정, 로봇, 음성 인식 등 하이 테크놀로지의 집약체로 작가가 생각하는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지만 과거 컴퓨터 기술을 책으로만 본 세대인 나로서는 워크 스테이션, 리눅스가 작중 녹아든 것이 흥미로웠다.
단점이 분명하지만 공학적인 부분과 추리를 접목시킨 것은 칭찬할 만한 추리 소설인 거 같다.
- 링크
https://www.yes24.com/Product/Goods/2235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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